<우리가 브랜딩을 해야하는 이유
>
신규구축 프로젝트를 22년 12월부터 진행한지 언… 3개월째 신규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제 드디어 올게 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도대체 맨날 오전 10시마다 우리가 모여서 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해 할지 모르니까..? (괜히 찔려서는…) 우리 브랜딩의 관한 콘텐츠로 우리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분들, 우리의 고객님들이 우리 마케팅팀 열일하는 거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서요
(여러분~ 우리도 드디어 브랜딩해요~!!)
한국직업개발원? KFO? 다양한 사업군을 꿰뚫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필요해 > 우리는 브랜딩이 필요해
중요한 과업이라고 나의 올해 목표로 잡고 있지만 잘하고 싶고 기깔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과도한 의욕과 욕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버텨왔지만서도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 회사의 없는 브랜딩을 나같은 초짜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내가 생각하는 브랜딩의 중요성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애사심과 직결되고 목표 정의를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통일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위해 꼭 필요한 브랜드 확립
괜찮아여? 많이 놀랬… 어?
원래는 채원 매니저님과 둘이서 진행하는 거 였지만 마음에 걸리셨는지 시연 매니저님이 총총 걸어와 도와드릴까요? 같이 할까요? 선뜻 먼저 말씀해주셨던 그 모습 잊지모태… (브랜딩 아니어도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 시연 매니저님이 너무 필요하지만 나조차 선뜻하게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여… 졔발…. 하지 못했어요...
)
시연 매니저님까지 왔겠다 ㅎㅎㅎㅎ 마치 한국직업개발원 브랜딩 TF… 팀 작업도 처음이고 이제 브랜딩을 어떻게 할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인터넷을 요리조리 모두 찾아보고 참고자료도 보고 (우리 한국직업개발원의 정체성을 찾습니다) 열심히 찾아보고 읽어보고 …. 워낙 재미있는 성격은 아니라 브랜딩은 생각만해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이 끌고가면 나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브런치에 나와있는 “어느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을 해보자고 했다” 브런치 대상으로 출판까지 나온 막연하게 시작한 브랜딩에 대한 얘기에요 꼭 한번씩 읽어보세요 ㅎㅎ (어느날 팀장님이 우리도 브랜딩을 해보자고 했다)
<목표 설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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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브랜딩을 수행하는 내/외부 작업자를 위한 지침서이자 브랜드 사용 설명서
어느 곳에서도 사용자에게 “일괄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채원매니저님이 준비해주신 어느 정도 정해진 틀에 아무 준비도 없이 SWOT 분석을 먼저 진행했지만… 준비 없이 시작한 브랜딩은 목표 설정의 미흡함으로…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장점 강점은 쓰려고 노력해야했으나 단점 약점은 오다다ㅏㅏㅏㅏ 쏟아낸건 안비밀)
어느덧 애착이 생겨버려서 이런 저런 문제가 있어도 우쭈쭈 하면서 잘 버텨온 나날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걸 어찌해야할지 예쁘게 고쳐주고 싶지만 일개 직원인 우리가 어찌…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라는 마음이 진행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던 마음이었어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가지고 있다… 맞기 전까지는)
하지만 우리 회사 사업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방향성이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은 매우 뜻깊은 시간인 것 같았어요! (그런 시간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있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회의시간 조심스레… 권한에 대한 안건으로 꺼냈지만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우리가 원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보라는 팀장님의 시원시원한 말에 (어쩌면 그말을 제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ㅎ) 뭔가 막혀있던 것이 뻥 뚫려버린 느낌이었어요! (무엇이든 실패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
애매한 목표는 애매한 결과물을 만든다. (명심 또 명심)
<말랑말랑한 생각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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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갇혀있던 생각을 말랑하게 만들고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드를 표현하는 아이데이션을 진행하고 그걸 바탕으로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렇게 모두 갇혀있는 생각속에 수화 매니저님까지 (멀티 만능 막내) 흥미롭고 도와주고 싶다는 말에 겉으로는 티를 못냈지만 속에서는 축제열렸죠 (진짜 눙물… 구원자
)
그렇게 모인 4명의 한국직업개발원 브랜드 TF팀
(다음에 우리팀 모두 캐릭터 만들어도 재밌겠다. 새삼 영어이름 찰떡이네…)
BX (Brand eXperience) 브랜드 경험
제가 생각하는 브랜드의 가치는 우리가 어떤 마음 가짐과 목표를 가지고 마케팅 / 디자인을 해야하는가 ,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통해 어떤 경험을 줄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Insight
다른 사람들이 열광하고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정말 그 제품이 필요해서 사용하는 걸까!
물건을 공장에 맡기면 똑같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상품을 얻을 수 있지만 우리는 그 브랜드를 구매하고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에 열광하고 유행이 된다.
그럭저럭 괜찮은 브랜딩을 해서 입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를 누군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연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브랜딩을 하는 이유이자 본질을 잊지않기로 해요!
우선 브랜딩을 진행하기 전 우리는 기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었어요
우리는 브랜딩의 목표 설정을 다르게 하기로 했어요. 기존의 있는 것을 살리는 방향이 아니라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브랜딩 시작 전 마음가짐
1.
현재 상황에 막혀 좋은 아이데이션을 스스로 막지 않는다.
2.
그저 모여서 얘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데이션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3.
모든 건 개인의 의견임으로 무시하거나 비웃지 않는다. (모두의 의견 소듕해…)
4.
브랜딩에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우리가 하는 프로세스가 곧 정답이고 제일 나은 방법이다.
그래서 이렇게 우당탕타탙 했지만 정식적인 브랜딩 작업 이전에 뇌를 말랑하게 하는 아이데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너무 길까봐… 20000 

( 다음편에 계속>>>> … 언젠가 꼭 쓰겠습니다 ㅎㅎㅎㅎ )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Check!
1) SWOT 분석은 현재 상황보다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기준으로 작성한다.
2) BX를 통해서 우리는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다.
3) 브랜딩은 정답이 없다. 어렵게 생각하면 막막하고 쉽게 생각해야 재밌게 진행할 수 있겠다.